제 키가 153cm이라 가슴 바로 밑까지 올려 입어야 하는 슬픈 상황이긴 하지만 바지가 너무 만족스러워요. 약간 까슬까슬한 얇은 재질입니다. (까끌까끌하고는 달라요! 여름 이불 느낌?) 땀 나도 잘 안 붙을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. 바지 끈도 걱정했는데 따로 노는 재질이 아니라 같은 재질이라서 잘 어울려요. 여름에 반바지 안 입고 이거 입으려고 세 개 색상 샀습니당. 네이비가 막 채도 높은 색이 아니고 어두운 네이비라 더 맘에 들어요. 네이비는 많이 비치지 않아요. (첫 번째 사진은 한 겹만 들려서 많이 비쳐보여요.) 나머지 색상들은 내일 쯤 또 후기 쓸게요! 배송은 주문하고 바로 다음 날 출고해주셔서 3일 걸렸어요. 아 그리고 153cm 59kg 하체 비만인데 널널해서 좋아요. 저는 키가 작아서 한껏 올려 입느라 Y존이 조금 부각되는데 허리 라인에 맞춰 내리면 괜찮았어요. 엉덩이는 약간 부각되는 것 같아요. 첨부한 사진은 한껏 끌어올려 입은 상태 입니다 ..ㅋㅋ 정말 딱 ‘끌리지 않을 정도’예요. 복숭아뼈 덮습니다.이런 재질로 셔츠나 반팔 티 만들어주시면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. 여름 너무 덥네요 ..